에어컨 난방 전기세 계산하기
냉난방 에어컨의 보급이 넓어짐에 따라 에어컨은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가정과 업소의 필수품이 되었다.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로 나뉘는데 실외기에 있는 메인 부품인 컴프레서로 인해 전기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전기세를 가장 많이 먹는 전기세 폭탄의 주범이 된것이다. 지금은 인버터 냉난방기의 보급으로 예전보다는 효율이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자칫하면 전기세 폭탄이 되기 쉽상이다. 전기세 폭탄을 면하기 위해 도대체 얼마의 전기세가 들어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냉난방기 난방 에어컨 전기세 계산은 다음과 같다.
월간 난방 에어컨 전기세 = 난방 에어컨 정격난방능력 X 일일 사용 시간 X 한달 (30) X 1kw당 전기세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계산이 끝이 아니다.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원인인 “누진세”가 적용되지 않은 계산이다. 이부분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필자의 사무실에 있는 벽걸이 냉난방 에어컨의 정격난방능력을 확인해 본다.
확인 결과 3800w이다. 바로 계산해보도록 하자
전기 장판 전기세 = 3.8kw X 5시간 X 30일 X 100원 = 약 57000원
이 결과는 누진세와 기본요금을 제외하고 난방능력최대치, 1kw당 요금 최대로 잡았을때의 결과이다. 역시 전기세가 상당히 나오는 것을 알수 있다. 필자의 에어컨은 벽걸이중 가장 작은 7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전기세가 산출된다. 기본온도 설정을 최대한 낮춰주고 옷을 두껍게 입어주는 것이 전기세 절감의 방법일것이다.
겨울은 기본적으로 습도가 매우 낮다. 거기에 더해서 난방 에어컨을 틀게 되면 10%때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생활공간에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지게 되면 감기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이 될수도 있다. 따라서 가습기를 동시에 사용하여 흐흡기와 겨울철 바이러스에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가습기가 어렵다면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적정습도는 40%정도이다.
여름에 에어컨을 틀어보면 실내기에서 물이 배출되는 것을 알수 있다. 실내기 안에 있는 냉각핀의 결로현상으로 인한것이다. 겨울철에는 이와 반대로 실외기에서 결로현상이 일어난다. 그때 물이 배출되게 되는데 이것이 제상수이다. 간단하게 실외기에서 물이 나온다고 보면된다. 처음 설치시 제상수 배관을 잘 설치했다면 괜찮지만 미흡한 곳이 많다. 그랬을경우 실외기 공간에 물이 차서 곤란을 겪에 될수도 있다. 만약 실외기 공간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갔을때 제상수가 배출된다면 물이 얼어 심각한 문제가 될수도 있다. 난방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체크하도록 하자.